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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장

마셔야 할 물이 따로 있다

작성자
westside
작성일
2020-07-26 09:35
조회
17
마셔야 할 물이 따로 있다

십 년 만에 대장내시경을 했다. 검사 후, 이전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사람의 몸은 70%가 물이다. 이 때문에 계속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성인의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약 2리터이다. 매일 8잔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몸에 좋고, 특히 아침 공복에 생수 한 잔은 보약보다 낫다고 한다.
성경에는 물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된다. 에덴에는 축복의 강물이 흘렀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은 물로 심판을 받지만, 노아 가족은 물로 인해 구원을 얻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지만, 애굽 바로의 군대는 수장되었다. 하나님은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바꾸시고, 반석에서 물이 터지게 하셨다. 물은 정결의식에 사용되었다. 제사장은 성소에 나아가기 전에 반드시 물두멍을 거쳐야 했다. 물이 귀한 중동지방에서는 샘과 우물,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축복의 상징이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3년 6개월 동안 닫힌 하늘의 문을 열고 비를 주셨다. 에스겔은 성소에서 스며 나오는 물이 생수의 강이 되는 비전을 보았다. 하박국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신약은 회개의 물세례로부터 출발한다. 물과 예수님의 사역은 깊은 관련이 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먼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셨다. 첫 표적은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것이었다. 영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됨을 말씀하셨다. 세상에 목이 말랐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생수를 주시고 전도자로 삼으셨다. 물 위를 걸으시고 성난 바다를 잔잔케 하셨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섬김의 모델이 되셨다. 십자가에서 목마르다고 하시고, 물과 피를 쏟으셨다. 그 피는 영생의 음료수가 되었다. 믿는 자 속에서 성령의 강,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게 하셨다.
물은 구원과 심판,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의 양면성이 있다. 음부에 간 부자는 혀를 서늘하게 할, 물 한 방울이 없어 고통을 당했다. 세상 끝에는 마실 물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듣지 못해 기갈이 온다고 했다. 내가 매일 마셔야 물이 따로 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계21:6)

200726 박헌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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