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Menu
Categories Menu

푸른초장

하늘의 문을 열어 주소서

Author
westside
Date
2019-09-10 13:50
Views
208
하늘의 문을 열어 주소서

한국 교회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인 사건은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난 대부흥이다. 1월 2일부터 15일까지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평안남도 도사경회가 개최되었다. 1,000여 명이 모인 이 집회는 갈수록 은혜가 넘쳐 1월 16일 저녁 집회는 1,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당시 평양의 겨울은 영하 30도 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였지만 뜨거운 집회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는 길선주 전도사의 회개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친구로부터 재산을 관리하도록 부탁받았으나 그 일부를 사취했던 죄를 고백했다. 길전도사의 회개는 부흥의 불꽃이 되었다. 어떤 여인은 자기 아이를 죽인 살인죄를 고백하였다. 회중의 죄 고백은 계속되었다. 수많은 사람이 은밀한 죄를 토설하였다. 이때의 회개 기도는 성난파도소리 같았다. 체면을 다 내버리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울부짖었다.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오순절의 성령 역사와 같았다. 회개의 고백들은 마치 감옥의 지붕을 열어젖힌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했다. 회개는 눈물을 흘리며 죄를 고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남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들은 그 손해를 끼친 사람들의 집을 찾아다니면서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는 사과하고 과거에 남의 재물이나 돈을 훔친 사람들은 그것 갚아주었다.
평양 장대현교회 부흥의 역사는 평양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교파를 초월하여 다른 교회로, 타지방으로 만주까지 확산되었다. 이때의 부흥은 한국교회의 수적인 성장과 내적인 신앙 성숙을 가져왔고, 전도 선교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사회 변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상규 고신대 교수의 글, 국민일보에서 발췌)
부흥회가 중요하다. 함께 모여 말씀을 사모할 때 성령은 역사하신다. 무엇보다도 회개의 은혜가 쏟아진다. 박신일 목사님을 모시고 가을부흥회가 열린다. 이번 부흥회 주제는 “하늘의 문을 열어 주소서.”이다. 평양 장대현교회에 일어났던 부흥의 은혜가 우리 교회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행10:44)

190908 박헌승 목사
Do NOT follow this link or you will be banned from the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