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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장

하반기를 시작하며

작성자
westside
작성일
2018-07-03 11:47
조회
162
하반기를 시작하며

‘시작이 반이다’라고 했는데, 올해도 어느덧 반이 지나갔다. 살아갈수록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나이 탓일까?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여전히 빈손인 것 같아 답답하고 초초하다.
주를 위해 산 것만이 나의 것이라고 다짐하며 달려왔지만 부족함이 많다. 그러나 받은 은혜가 더 크다.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를 대하신다. 오직 감사할 뿐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눈물이 난다. 고개를 숙이는 나를 품에 안으신다. 어깨를 두드리신다. “나는 네가 좋다. 많은 일을 해서도 아니다. 큰일을 해서도 아니다. 나는 네가 그냥 좋다. 네가 이렇게 내 품에 안겨있는 것이 좋다.” 주님은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신다. 주님의 변함없으신 사랑을 다시 확인하니 힘이 난다. 온 세상이 다 내 것이 된 것 같다.
이제 또 달려가야 한다.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뛰어야 한다. 선두로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한다. 왜 힘든 일이 없겠는가? 그러나 그때 마다 기도로 돌파하며 은혜로 뛰어 넘어야 한다. 주님을 바라보면 문제 될 것이 없다. 문제는 언제나 나에게 있는 것이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탓할 것도 없고 핑계할 것도 없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된다. 성령께서도 기도로 나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무엇보다도 하반기의 시작은 선교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선교컨퍼런스, 선교 세미나, 선교 훈련, 현장 전도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복음전파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능력이다. 많은 성도들이 여러 곳에 선교를 떠난다. 가는 선교, 보내는 선교에 동참하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 복음의 기쁨, 영혼구원의 기쁨이 바로 천국의 기쁨이다. 복음을 위하여 사는 자 반드시 주께서 함께 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28:20)
180701 박헌승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