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Menu
Categories Menu

푸른초장

폐업 감사예배

Author
westside
Date
2020-10-24 19:24
Views
39
폐업 감사예배

세상이 많이 아파합니다.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한숨 소리가 들립니다.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웃의 고통이 아픔과 눈물이 되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듭니다.

목회하면서 개업 감사예배를 많이 드렸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기뻐하며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축하했습니다. 번창하기를 축복했습니다. 그런데, 기쁘고 즐거운 감사예배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래 전에 가슴 아픈 예배, 폐업 감사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쇼핑 플라자가 슬로우해지면서 그곳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셨던 집사님이 가게를 접게 되었습니다. 집사님은 문을 닫기 전에 먼저 폐업감사예배를 드리기를 원하였습니다. 저는 당황스러웠습니다. 목회하면서 처음 드려보는 폐업 감사예배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배를 드리면서 어떤 때 보다 감격 속에 폐업 예배를 드렸습니다. 문을 열게 하신 것도 하나님, 닫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감사했습니다.

그저께 또 한 번의 폐업 감사예배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 가게 문을 닫기로 부부 집사님이 결단했습니다. 10월 말에 클로즈 하기로 하고 먼저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신 찬송,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며, 18년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했습니다. 가게를 정리하고 더욱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노방전도를 하며, 교회 봉사도 하기로 했습니다. 일에만 매여 살다가 이제 남은 생애는 마음껏 주를 위하여 살게 되었다고 기뻐하셨습니다.

폐업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함께 나눈 은혜의 말씀입니다.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 3:16-17)

201025 박헌승 목사
Do NOT follow this link or you will be banned from the site!